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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異想鄕] "그건 저도 모르죠!" 외관 가격표도 채 떼지 않은 모자는 바람에 날려 허공으로 날아갔다. 그것은 마녀의 고깔모자도, 학자의 학사모도 아니다. 그는 급하게 손을 뻗었으나 날아가버린 모자에는 닿지 않았다. 품이 큰 코트 자락을 날리며 빛바랜 푸른 타이를 다시 맨다.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가방을 두드리자, 조그마한 어린 용이 기지개를 켰다.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그는 지팡이를 들었다. 깃펜처럼 가느다란 손 끝에서 마법이 시작된다. 조용히 공기가 흔들린다. 그는 사람들의 틈을 미끄러져 지나갔다. 어깨에서부터 발목까지 이어지는 움직임을 묘사할 단어가 없다. 그것은 이렇게 불리운다. 이름이티엘 아녜스 / Itiel Agnes 성별여혈통혼혈키/몸무게178cm/55kg* *이전과..

프로필 내 이전과 달라지거나 추가된 부분은 붉은색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. 표시된 부분만 읽어주셔도 무방합니다! [異種] "괜히 어렵게 굴기는!" 외관 서늘하게 빛나는 녹안, 선명한 동공, 흰 면적보다 적은 홍채, 이내 눈꺼풀 아래로 가려진다. 어렸을 때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무게, 반면 키는 껑충 뛰었다. 성장을 마친 손의 마디마디가 도드라진다. 정리되지 않은 머리카락이 허리께에서 흩날린다. 가시를 세운 것 마냥 뻣뻣하다. 바람에 로브 자락이 나부낀다. 서늘한 느낌에 그는 후드를 뒤집어썼다. 이름이티엘 아녜스 / Itiel Agnes성별여 혈통혼혈키 / 몸무게178cm/55kg 성격 순진무구 / 불경불순 / 무소불위 아주 무지하거나, 혹은 굉장히 영특하거나, 그도 아니라면 둘 다이거나,..

프로필 내 이전과 달라지거나 추가된 부분은 붉은색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. 표시된 부분만 읽어주셔도 무방합니다! [ 非常識 ] “아무 것도 모르시는군요!”외관어깨 위로 짧게 친 붉은 머리카락의 절반을 잡아 아무렇게 넘겨 묶었다. 내려오는 잔머리는 귀찮다는 듯 귀 뒤로 넘기곤 한다. 호선을 그리는 눈과 눈썹이 늘 웃는 것처럼 보인다. 여전히 단정한 옷차림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만, 단추 정도는 제대로 잠근다. 몸이 자라며 새로 맞춘 교복은 딱 맞으나 망토는 길이가 길다. 액세서리는 1학년 당시 맞춘 푸른 보석의 반지와 자주 끊어지는 탓에 주머니에 몇 개의 여분을 넣고 다니는 머리끈 정도. 이름 이티엘 아녜스 / Itiel Agnes성별 여 혈통 혼혈 키 / 몸무게 161cm/52kg 성격 순진..